제1탄: [결심] “7년 사업 폐업, 그리고 내가 개인회생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적인 이유”

코로나 팬데믹이 앗아간 7년의 기록, 마침표가 아닌 쉼표를 찍다

1. 프롤로그: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진 그림자

안녕하세요, K-프로젝트30입니다. 7년간 방송 제작 법인을 운영하며 수많은 영상을 만들었지만, 제 인생의 가장 아픈 장면을 기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. 화려한 방송가 뒷면에서 제가 마주했던 차가운 현실, 그리고 개인회생이라는 마지막 선택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가감 없이 공유하려 합니다.

방송 제작 법인 폐업 및 개인회생 신청 계기

2. 코로나 팬데믹, 그리고 7년 공든 탑의 균열

잘나가던 회사가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었습니다.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면서 제작 현장은 멈춰 섰습니다. 고정비는 매달 숨 막히게 다가왔고, 저는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고 말았습니다. 개인 대출을 받아 법인 통장에 밀어 넣기 시작한 것입니다. “조금만 버티면 나아지겠지”라는 희망 고문이 제 개인의 삶까지 갉아먹기 시작했습니다.

방송 제작 법인 폐업 및 개인회생 신청 계기

3. 마지막 희망이었던 프로젝트, 그리고 원청의 파산

배수진을 치고 임했던 마지막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. 이 대금만 들어오면 숨통이 트일 거라 확신했습니다. 하지만 돌아온 소식은 원청 업체의 파산이었습니다. 받을 돈은 공중으로 사라졌고, 갚아야 할 돈만 산더미처럼 남았습니다. 지인들에게 고개를 숙여 돈을 빌리고 추가 대출을 받았지만, 구멍 난 둑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.

방송 제작 법인 폐업 및 개인회생 신청 계기

4. 직원들의 뒷모습을 보며 결정한 폐업

A형에 ISTP 성향인 저는 힘든 내색을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습니다. 몇 달간 혼자 전전긍긍하며 밤을 지새웠죠. 결국, 더 이상의 운영은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직원들에게 권고사직을 요청했습니다. 7년을 함께한 동료들에게 마지막 퇴직금을 챙겨주고 나니 회사 통장에는 0원이 남더군요. 그렇게 제 청춘이 담긴 법인 회사는 폐업의 길로 들어섰습니다.

방송 제작 법인 폐업 및 개인회생 신청 계기

5. 개인회생, ‘패배’가 아닌 ‘생존’을 위한 선택

회사가 사라진 뒤 남은 것은 ‘법인 대표’라는 타이틀이 아닌, 감당할 수 없는 ‘개인 빚’이었습니다.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 했지만, 이대로는 일상조차 불가능했습니다. 그러다 알게 된 것이 개인회생 제도였습니다. 처음엔 패배자가 된 기분이었지만, 공부를 시작하며 깨달았습니다. 이것은 국가가 저 같은 사람에게 주는 ‘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’라는 것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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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다음 글 예고: 변호사 선임 비용과 신청 전 필수 체크리스트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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